[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는 일본 게임팟(대표 우에다슈헤이)과 자사의 신작게임 ‘하울링쏘드(이하 하쏘)’에 대해 계약금과 MG(미니멈개런티)를 포함해 총 2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기본적인 계약금 외에도 상용화 이후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매월 러닝 로열티로 제공 받는 조건이다.하쏘의 일본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 게임팟은 일본 소니 그룹 계열사인 소넷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로, 일본의 대표적인 온라인게임 퍼블리셔 업체다. 특히 게임팟은 2005년부터 '카발온라인(이하 카발)'을 일본에 서비스해오고 있는 기존 파트너사로이번 하쏘를 통해 이스트소프트와 또 한번 인연을 맺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카발을 전세계 60개국에 진출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글로벌 서버를 이용해 직접 서비스하는 등 게임수익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장중 대표는 "그 동안 좋은 호흡을 맞춰 온 게임팟과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카발에 이은 제2의 성공신화를 만들어내겠다"며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 지역 다각화와 신작 게임 개발을 통해 게임사업 전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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