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지난 2005년부터 적자를 기록했던 웹젠이 흑자전환 기대감에 급등중이다.18일 오전 9시4분 현재 웹젠은 전일 대비 900원(7.41%) 오른 1만3050원을 기록중이다. 닷새 연속 강세다.이날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웹젠의 투자매력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며 "웹젠은 신규게임 부재와 무분별한 대규모 투자로 2005년부터 영업적자를 기록해왔으나 2009년에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한 것으로 판단되며, 모회사인 NHN게임즈와의 사업 시너지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 82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동산, 자사주(8.6%) 등의 매각이 이루어질 경우 보유 현금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투자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웹젠은 최근 주력인 온라인게임 ‘뮤’ 서비스에 부분유료화 모델을 추가하면서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2010년에는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20.4%, 147.8% 증가한 336억원, 7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신규게임 ‘헉슬리’를 올 상반기에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추가 성장모멘텀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