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리치 증시전망]소외된 대형주 공략

외인 매수 종목에 관심..테마주 관심도

증권방송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임현우 (필명 검투사) 1월 셋째 주 증시는 전약 후강의 모습을 보여줬다. 주 초반에는 원ㆍ달러 환율의 하락,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악재 등으로 인해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IT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를 이끌었다. 주 초반 지수가 주춤한 사이 코스닥 종목군 위주의 테마장이 지속됐다. 특히 UAE원전 수주에 따른 원전 수혜주, 세종시 이전과 관련한 바이오시밀러주, 로봇육성정책에 따른 로봇관련주 등이 수급 쏠림현상에 의해 급등락 및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됐다. 지수불안 및 특별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테마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업투자자를 제외한 개미들은 현 시장을 대응하기에 너무나 버거운 모습이다. 그 만큼 개인 투자자들의 손실이 크게 발생된 한주기도 했다. 이러한 패턴은 다음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종합주가지수의 반등이 나오고 있는 만큼 그 동안 소외된 대형주를 선취매하는 전략이 병행돼야 할 것이다. 정부정책테마들이 순환되는 과정에서 추가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테마는 그린에너지 정책과 관련한 2차전지 테마, 두바이 원전 수주 후속타라고 할 수 있는 T-50 고등훈련기 관련테마들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T-50고등훈련기는 정부의 세일즈 외교정책과 괴를 같이하고 있다. 현 정부는 원전 수주에 따른 인지도 상승효과를 이미 학습했기 때문에 T-50 수출에 대한 지원은 더욱더 적극적일 가능성이 높다. 이번 한주는 1700p를 사수하면서 기분 좋게 장을 마감했다. 물론 지수가 아직까지는 강한 추세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속단하기 어렵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수규모를 봤을 때, 물량 매집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은 다음 한주 동안 테마종목들에 집중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인 집중 매집 종목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단타와 중장기 종목들을 병행해 나가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 할 것이다.<이 리포트는 하이리치에서 제공하는 것이므로 아시아경제신문의 기사 방향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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