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포스코, 녹슬지 않는 상수도용 스테인리스 개발 나서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시와 포스코가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녹슬지 않는 상수도용 스테인리스' 개발에 나섰다.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상수도연구원은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스테인리스 방식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7일 포스코 산하 포스코기술연구원과 스테인리스 방식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두 기관은 상수도 환경과 전문기술을 서로 제공하고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최적 내식성 소재 개발을 앞으로 2년 동안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로 상수도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내식성 스테인리스가 개발되면 수돗물 수질과 상수도 시설물의 안전성이 개선되고 국내·외 상수도 산업전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상수도사업본부는 부식방지 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해 지난 2008년 세계 최초로 수돗물의 부식성을 평가해 '수도관의 부식을 억제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소석회를 완전 용해시켜 상수도관의 부식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출원 심의 중에 있다.또 지난해에는 고도정수처리시설과 관련된 '친환경오존접촉조'를 독자적으로 개발해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시에서는 처음으로 해외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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