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연일 계속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다 올해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7일 오전 9시3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69%(3000원) 오른 18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이틀째 강세. 거래량은 10만주를 넘었고 우리투자증권 HSBC DSK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현대중공업 주가는 지난해 10월26일 18만1500원의 종가를 기록한 이후로는 16만~17만원대를 오르내리는 부진이 계속됐다. 11월에는 14만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그러나 11월27일 14만8500원을 찍은 뒤 상승 반전, 이날까지 7거래일을 제외하고는 주가가 줄곧 오르면서 18만원대까지 회복됐다.한편 외국인은 지난해 12월28일부터 본격적으로 매수하기 시작, 이날까지 7거래일 연속 사들이고 있는 중이다. 기관도 매수세에 동참하고 있다.현대중공업은 올해 수주 177억달러, 매출 21조5500억원을 목표로 세웠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