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10.5%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진성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조600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기존 추정치 대비 1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D램 가격 강세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감소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LCD 부문의 실적은 패널가격 안정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대비 올 1분기 마케팅 비용 감소로 휴대폰 및 TV 부문의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실적 상향 조정의 근거로 작용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간으로도 반도체 부문의 실적 개선과 휴대폰, LED TV 등 세트 부문의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 연결 기준 영업 이익은 15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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