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엔진 강화한 넥서스원 출시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구글이 애플의 아이폰을 겨냥해 검색 엔진을 강화한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출시했다고 5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넥서스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갖춘 터치 스크린 모바일 폰으로 위성 내비게이션까지 갖추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이날 구글은 본사가 위치한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넥서스원을 공개했다. 세계 최강의 인터넷 검색 엔진을 자랑하는 구글은 모바일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상당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대전화를 통해 웹서핑을 하고, 또 이를 통해 광고를 하고자 하는 수요자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이미 모토로라에서 휴대폰에 적용한 바 있는데, 이는 대만의 HTC가 지난 2008년 모바일 폰 적용을 제안한 것이다. 대만의 HTC는 이번 넥서스원의 디자인을 담당하기도 했다. 한편 넥서스원은 3.7인치의 큰 스크린에, 무게는 약 130그램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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