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셀vs 당국 스무딩'..원·달러 1155원선 주춤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55원선에서 정체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초 모델펀드 관련 역외셀이 대거 유입되면서 3주만에 1150원대로 진입한 환율은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 추정 물량에 지지되면서 1150원대 중반에서 보폭을 줄였다. 4일 오전 11시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4원 내린 1155.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1154.0원까지 떨어졌으나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면서 지지되는 양상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오전부터 외은지점을 중심으로 펀드 관련 역외셀이 강하게 나오면서 환율이 밀렸는데 1150원대 중반에서 당국 개입 추정 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라며 "당국이 어느 정도 하락속도 조절에 나설지가 관건인 가운데 1153원 정도는 하단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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