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재완기자
바다 콘서트 '바라콘'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가수 바다가 지난 30일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서 열린 두 번째 콘서트 ‘바라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750석 규모에서 열렸지만 팬들이 현장에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이 현장판매 티켓이 부족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콘서트 관계자는 "어쩔수 없이 서서보시는 관객분들이 생겼다. 죄송하다"고 밝히기도 했다.바다 콘서트 '바라콘'
바다는 일주일 전부터 몸 상태가 좋지 않아 공연 당일까지 링거을 맞아가면서 콘서트 준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특히 공연 도중 슈와 유진이 등장하는 이벤트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바다와 유진, 슈는 "우리 옛날처럼 인사해볼까"라며 "안녕하세요 SES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슈는 한 관객이 눈물을 흘리자 "한분이 울어요"라고 말했고 바다가 "혹시 SES가 뭉친 것이 마음에 안드세요"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이들은 '꿈을 모아서'와 '너를 사랑해'를 메들리로 불러 SES시절을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바다 콘서트 '바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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