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명소 한 눈에 보인다

종로구, 부암관광문화명소 안내지도게시판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충용) 부암동주민센터는 홍제천 소공원과 자하문 터널 입구에 ‘부암관광문화명소 안내지도게시판’을 설치했다. 부암동주민센터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적 그리고 드라마 촬영장소로 각종 언론매체에 소개되면서 나날이 내·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이번 게시판을 마련하게 됐다.희망근로 사업팀을 활용해 대형 가로용 '부암관광문화명소 안내지도게시판' 을 홍제천 소공원과 자하문 터널입구에 각각 설치했다.

부암동 관광안내 게시판

부암관광문화명소 안내지도게시판은 가로 6m 높이 2m의 대형 가로형으로 자연 녹지 공간에 어울리는 친환경 목재틀로 제작됐다.게시판에는 부암동 일대의 문화재와 명소는 물론 드라마촬영지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사진설명과 함께 표시돼 있어 관광객이 목적지의 위치와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부암동은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생태·문화 산책로로 도롱뇽, 맹꽁이 등이 살고 있눈 ‘백사실 계곡’ 안평대군·대원군·반계 윤웅렬 이광수 등 역사 속 인물들의 별장, 찬란한 유산·커피프린스 1호점 등 인기 드라마 촬영지, 윤동주 시인의 언덕이 조성된 청운공원 등 곳곳에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부암동주민센터는 부암동을 찾는 내국인 뿐 아니라 해외에서 찾아오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불편함이 없도록 앞으로 외국어 병기 등을 보완할 계획이다.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과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부암동의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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