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2009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김한곤 아모레퍼시픽 피부과학연구소장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열린 '2009 보건산업기술대상'에서 ‘전통 장양 기법을 응용한 비살균 천연 발효 기술 개발과 이를 활용한 피부 재생 및 미백 신소재 개발 기술’로 우수상(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보건산업기술대상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우수기술 및 연구개발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산업체 및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아모레퍼시픽이 수상한 기술은 장양 기법(발효 식품 제조 기술)의 일종인 염장 발효 기술을 과학화해 한방 신소재 개발에 적용한 것으로, 피부 관련 신규 효능을 가진 신소재는 한방 화장품 개발에 활용됐다. 특히 해당 기술은 세계 최초 ‘저탄소 녹색 산업형 비살균 천연 발효 기술’이라 그 의의가 더욱 크다는 설명이다. 박준성 아모레퍼시픽 한방과학연구팀 선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제조방법에서 친환경 방식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기능성 식품 개발, 바이오산업 부분 등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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