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배우 유선이 '제17회 2009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문의 여자 탤런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선 소속사 측은 28일 "유선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여의도 63시티 국제 컨벤션홀에서 진행되는 '2009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탤런트 부문 여자 탤런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유선은 지난달 종영한 KBS2 주말연속극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극중 가슴 속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복실이와 제니퍼, 두 캐릭터의 내면을 심도 있게 그려내는 특유의 감성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유선은 "올해는 배우로서의 삶을 가장 가치 있게 느꼈던 한 해가 될 것 같다. 바로 '솔약국집'이라는 따뜻한 집에서 '복실이'라는 소중한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라며 "뜻밖의 수상 소식에 많이 놀랐지만 복실이와 '솔약국집 아들들'을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이 만들어 주신 소중한 선물이라는 생각에 감개무량하기만 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현재가 아닌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로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고 다짐을 덧붙였다. 한편 유선은 내년 개봉예정인 강우석 감독의 신작 '이끼'에서 여주인공 이영지 역을 맡아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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