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보, 계열사 엠비성산 유증물량 인수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모회사 덕택에 엠비성산의 유상증자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산업용 케이블 전문업체 모보(대표 김태경)는 9~10일 양일간 진행된 계열사 엠비성산(대표 우광옥, 홍종찬) 유상증자 청약에서 배정받은 물량 가운데 250만주를 청약했다고 11일 밝혔다. 모보는 "엠비성산 유증에 청약하지 않은 나머지 배정물량 대부분은 황보명진 회장, 계열사인 메탈씨닷컴이 인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엠비성산은 모보에 배정된 유상증자 물량이 그룹내에서 소화되면서 증자 성공가능성이 높아졌다.우광옥 엠비성산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주주와 최고경영진, 그룹계열사가 배정물량을 대부분 인수하고 구주주 청약에서도 대주주를 제외 하고도 33억7000만원이 청약되면서 실질적으로 증자가 성공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나머지 개인주주들의 실권분에 대한 대책도 이미 준비를 하고 있어 곧바로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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