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예, 꽃꽂이에서부터 홈패션, 종이공예까지 전문가 못지않은 구민들의 솜씨열전이 펼쳐진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5일부터 4일간 ‘2009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11. 5 ~ 8일 '2009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 개최삼각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될 이번 전시회는 강북구 13개 동이 모두 참여, 동별 자체 심사를 통해 선정된 총450여점의 우수작품을 선보이게 된다.비즈공예, 한지공예와 같은 여러 생활공예품을 비롯 성인과 어린이서예, 동·서양화 등 미술작품, 홈패션 리폼 선물포장 꽃꽂이 등 다양한 생활예술작품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오른쪽 두번째)가 작품들을 둘러보고 있다.
뿐 아니라 원예치료 생태미술 유물만들기 되살림작품 등 동별 특색 있는 작품도 구성돼 전시회를 찾는 구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전시회는 5일 오후3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구는 동선을 고려해 작품을 배치하는 한편 전시기간 중 강사, 수강생, 주민자치위원들로 구성된 안내요원, 작품별 설명서를 비치해 관람객들이 보다 편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매년 개최되는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 우수작품 전시회는 자치회관 강좌를 통해 구민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자리. 작품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자치회관 강좌를 소개하고 자치회관 간 교류를 유도, 자치회관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강좌 통해 갈고 닦은 솜씨 선보여 강북구는 총 220여개 자치회관 강좌프로그램을 운영, 약 3500여명의 구민이 수강하고 있다.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많은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또 구는 자치회관 홈페이지(//center.gangbuk.seoul.kr)를 구축해 강좌 수강을 원하는 구민은 누구나 손쉽게 온라인으로 접수, 결제 할 수 있도록 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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