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철도는 국민 향해 같은 길을 달린다.”

허준영 코레일 사장, 29일 충남지방경찰청서 ‘CEO가 보는 경찰과 철도’ 주제 특강

충남지방경찰청에서 특강하고 있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제12대 경찰청장을 지낸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29일 충남지방경찰청을 찾아 ‘CEO가 보는 경찰과 철도’란 주제로 특강을 했다.박종준 충남지방경찰청장과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허 사장은 “경찰과 철도가 서로 다른 일을 하지만 공통점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두 조직 모두 가장 넓은 대국민 접점현장에서 친절과 봉사를 바탕으로 국민 만족을 위해 같은 길을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허 사장은 “그러나 경찰과 철도 모두 직원들의 노고만큼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절도범 검거, 피해품 회수, 막차와 첫차, 가짜무인단속 카메라와 개집표기 철거사례를 예로 들며 “국민이 진정 필요로 하는 게 뭣인지 국민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편하게 섬기는 서비스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경찰관이란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확고한 직업관을 바로 세워 달라”면서 “조직의 장점을 국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실력을 키우는 일에도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경찰 선배로서 당부했다. 허 사장은 1980년 제14회 외무고시에 합격해 1984년 경찰에 입문한 뒤 주홍콩총영사관 영사, 대통령비서실 치안비서관, 서울경찰청장, 제12대 경찰청장을 지내고 올 3월 한국철도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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