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임금 5% 삭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전체 직원의 임금을 5%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지난 19일 임금 및 단체협약 개정을 위한 협상을 열어 금융위기 고통분담과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임금 5% 삭감안 등에 합의했다.이와 함께 노동조합원의 가입자격 범위를 합리적으로 축소 조정하고 인사권 침해소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하는 내용의 단체협약 개정안에도 합의했다.주택금융공사 노사는 또 기본연봉 구성항목의 하나인 직급급을 직위급으로 전환해 업무 난이도에 따라 임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하는 등 보수체계를 성과와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개편하기로 했다.주택금융공사 노사는 이에 앞서 지난 8일 연차 25% 의무사용, 안식·청원휴가 폐지, 시간외수당 감축, 임차사택 사용료 부과 등에 합의한 바 있으며, 올 들어 임원 기본연봉 최대 46% 삭감, 정원 13.4% 감축, 간부직원 임금 5% 반납, 신입직원 임금 23% 삭감 등 경영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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