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한중일 정상회의 3국 정상 모두발언

▲ 원자바오 중국 총리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 존경하는 하토야마 총리님 먼저 저는 중국 정부를 대표하여 중국에서 개최되는 제2차 정상회의 참석하러 오신 것을 따뜻하게 환영 드립니다. 올해는 한중일 10주년으로 의의를 가지는 해입니다. 또한 올 해는 우리가 손을 잡고 국제금융위기를 대응하고, 경제성장을 회복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이번 달에 우리는 같이 타이에서 개최될 회의에 함께 하겠습니다. 이는 중·한·일 정상이 함께 하여 회고하고 정리하며 3국 협력의 미래를 전망, 계획하며 공동관심사인 국제, 지역 문제에 대한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하는 것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호혜협력을 증진하며 아시아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이와 관련 중국, 일본 한국 국민들은 커다란 기대를 갖고 있고, 국제사회에서도 매우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같이 노력하여 회의에서 적극적이고 실무적 성과를 이룩하고 3국 협력이 새로운 단계로 올라가도록 추진해야 합니다. 다음에 이명박 대통령님과 하토야마 총리님께서 각각 개막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 이명박 대통령 원자바오 총리님 감사합니다. 이번 10주년, 10년 전에는 3국 회의를 하고 또 우리 3국이 독자적으로 회의를 갖게 된 것은 작년 후쿠오카에서 1차 회의를 하고 오늘 2차 회의가 베이징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원자바오 총리께서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고 대외준비를 잘 해 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3주전에 취임하신 하토야마 총리대신께서도 참석해 주셔서 아주 보람 있게 생각을 합니다. 10년 전에 3국이 처음 조찬회의에서 만난 지가 1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대미문의 금융위기를 맞이했을 때 중국이 보여준 노력은 우리 지역 경제뿐만 아니라 세계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 저는 이렇게 높이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3국은 특히 이번에 10주년을 기념해서 ‘10주년 기념 공동성명’을 채택하게 된 것은 우리가 지난 10년을 돌아보면서 향후 미래 10년의 방향을 채택했다는 점에서 우리 3국을 위해서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우리 회의는 지역 간 문제 뿐 아니라 글로벌 한 이슈에 대해서도 서로 논의하게 되고 또 우리 3국의 논의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국제사회에서 3국의 협력은 필수적이고 또 지역사회와 세계에 기여하는 바가 크게 되었다고 이렇게 다시 높이 평가 합니다. 특히 3국 간 협력사업과 “지속가능개발 공동성명” 채택하게 되었기 때문에 이것은 3국 지도자의 협력에 관한 의지를 세계에 과시하게 되었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우리사회에서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출구전략을 쓰는데 있어서도 3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북한 핵문제 관련해서도 3국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을 방문해서 크게 성과를 거두게 된데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해서 3국 국민 간에 또 지도자간에 서로 깊은 신뢰와 협력을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 원자바오 총리 각하를 비롯한 중국 측 여러분, 여러분의 배려덕분에 제2차 3국의 정상회의가 이처럼 개최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 드립니다. 그리고 감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특히 일본 측의 사정에 따라서 2차 정상회의가 시기적으로도 늦어진 것을 사과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선거가 있어서 3주전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정부 출범 직후라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새로운 일본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려고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태까지 자칫하면 미국에 너무나 의존했었던 그러한 일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과 미국의 동맹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러나 한편 저의 아시아의 한 나라로서 아시아를 보다 더 중요시하는 정책을 만들어야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중·한 3국의 경제적으로도 또는 정치적으로도 공조를 강화하는 것이 큰 의의를 갖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제1차 후쿠오카 정상회의도 아주 유익한 회의였다고 듣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확실한 실행력 실천력이 수반되는 정상회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제2차 정상회의가 더욱 더 커다란 실천력 갖는 정상회의라 되리라 전망합니다. 저희는 개방성, 투명성, 포함성이라는 마음을 아주 잘 이해를 하면서 이 3국의 정상회의, 3국의 공조, 강화를 여러분과 협력을 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자신은 그리고 새로운 일본은 그 후의, 그 다음의 동아시아 공동체를 구상을 하고자 합니다.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의 핵심 되는 나라가 이 3국이 아니겠는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먼저 우선은 경제적 공조강화로 시작해 문화적 사회적 차원의 교류 강화를 도모하고 청소년 교류를 추진한다는 이와 같은 여러 차원의 협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이 지역의 발전과 안정뿐만 아니라 세계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에게는 첫 정상회의 입니다만, 원자바오 총리, 그리고 이명박 대통령께서 세 정상이 적극적으로 행동을 함으로서, 이 지역이 그야말로 세계의 발전에 핵심 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솔직한 의견 교환도 북한 문제 또는 금융위기 문제 등 여러 가지 논의를 할 수 있으면 합니다. 나중에 북한을 방문하신 원자바오 총리께서 북한 문제의 현실적인 모습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저희 3국이 공조 강화를 하는 것이 세계 전체에 있어 아주 커다란 의미 갖는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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