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기자
오는 18일 결혼식을 올리는 조현상 효성그룹 경영전략본부 전무와 비올리스트 김유영씨.<br />
연주자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미국의 카네기홀 선정 차세대 음악인으로 두 번(2004년, 2006년)이나 선정됐고, 미국 파이브타운 콩쿨 등 세계 유수의 콩쿨에서 입상한 세계적 수준의 차세대 비올리스트이다. 미국 카네기홀, 링컨센터 등에서 요요마, 로스트로포비치, 퀸시존스 등 세계적 음악인들과 협연했으며, 특히 세계적 첼리스트인 요요마가 가장 좋아하는 비올리스트로 2004년부터 그의 실크로드 앙상블에 정단원으로 발탁돼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다가 지난 해 갤러리 행사에서 만나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무의 장인 김여송씨는 현재 국내 최대 특장차 제조업체인 광림 대표이사와 도자기 전문 기업인 행남자기의 감사를 맡고 있으며, 행남자기 김용주 회장과는 사촌 간이다. 조 전무의 결혼으로 조석래 회장은 장남 조현준 부사장의 부인 이미경씨, 차남 조현문 전무의 부인 이여진씨에 이어 세 번째 며느리를 맞게 됐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