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용성 기자]배우 신현준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담당 매니저 장모씨가 28일 고소를 취하했다.지난 25일 오후 신현준이 언론을 통해 공식으로 사과했고, 자신에게도 직접 사과했기 때문에 더 이상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 이로써 신현준은 지난 주 연예계 화제로 떠오른 폭행 혐의에서 벗어나게 됐다.이번 사건을 담당한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장씨의 몸에 아무런 이상이 없고, 고소인이 처벌을 원치 않기 때문에 신현준의 소환조사 없이 수사를 종결할 방침이다. 따라서 신현준은 장씨를 때린 것을 인정했지만 이에 대한 처벌은 받지 않을 전망이다.한편 신현준은 지난 23일 장씨가 자신을 고소한 사안에 대해 25일 자신의 소속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중 쉬어 시키고 가슴을 때렸다. 장씨가 일 실수하는 바람에 7년동안 일해온 사람과도 헤어질뻔 했다. 그날 화가 많이 났던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충고하는 차원에서 그랬던 것"이라며 정황을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배우는 매니저를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고 생각한다. 우리 둘 때문에 잘지내고 있는 배우 매니저에게 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