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은 22일 새 경험생명표가 적용되기에 앞서 이미 가입한 고객이 새로운 경험생명표를 적용받는 고객에 비해 불리하지 않도록 '보험금 증액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 서비스는 새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보험료 인하가 예상되는 종신ㆍ정기보험에 대해 지금 바로 가입하더라도 개정 이후에 사망보험금을 상향조정해주도록 한 것이다.해당 계약은 금융감독원이 경험생명표 변경을 공고한 지난달 28일부터 신상품 개정 이전까지의 계약에 대해 적용되며,서비스 대상은 사망 담보 상품이다.즉 퍼펙트통합보장보험 (정기ㆍ종신형), 유니버설종신골드, 슈퍼정기 등 총 10종이며, 상품 개정으로 보험료가 인상되는 계약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사고나 위험보장은 공백기간이 없어야 하나 상품 변경시까지 기다릴 경우 사고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며 "이 서비스는 이 같은 공백을 메워주기 위한 것으로, 종신ㆍ정기보험에 가입하려는 고객 입장에서는 가입시기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제6회 경험생명표가 적용되면 연금보험의 보험료는 인상되는 반면 종신ㆍ정기보험은 인하되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밝힌바 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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