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1일 KCC가 정부가 주도하는 '그린홈 프로젝트'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6만원을 유지했다. 박대용·윤솔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내년부터 그린홈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 선호될 것"이라며 보온단열재 사용 및 열효율 높은 로이(Low Emission) 유리 등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로이 유리의 경우 외부 복사열을 차단하고 실내에서 발생하는 적외선 반사율을 높여 일반 복층 유리대비 30% 정도의 단열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며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필수 선택 품목임을 강조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법도 KCC의 친환경 도료 매출을 증가시킬 것으로 분석됐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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