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진희기자
군산 제일오투그란데 조감도
제일건설이 전북 군산 수송동 수송 택지지구에 짓는 수송2차 오투그란데가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1~지상 20층 8개동 규모로, 71㎡ 104가구와 82A·B㎡ 466가구 총 570가구로 구성돼 있다.이 단지는 내부 평면 설계에 주방을 뒤쪽에 배치해 음식 냄새가 잘 빠져 맞통풍 가능하고, 가변형 벽체로 방을 2개나 3개로 조절할 수 있다. 주택형별 발코니 확장 면적은 71㎡형이 9㎡, 82A·B㎡형이 18㎡다. 발코니는 회사가 무료로 확장해 준다. 단지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비즈니스룸과 실버룸이 설치된다. 주상복합 수준의 GX룸(단체운동을 위한 공간)과 피트니스센터도 갖춰진다. 문화공간으로 북랜드와 남녀독서실이 단지 안에 들어선다.이 아파트는 친환경 단지 설계로 대지 면적에서 차지하는 건물의 바닥 면적 비율을 가리키는 건폐율이 24.6%로 법정(50%)보다 낮다. 제일건설은 건물을 짓고 남은 땅엔 다양한 주민 공동시설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이 단지는 분양받은 계약자에게 중도금 60%는 무이자로 빌릴 수 있도록 업체가 알선해준다. 계약 후 1년 뒤 전매도 가능하다. 이 아파트 최초 계약일이 지난해 12월 14일이기 때문에 지금 분양권을 사더라도 올 12월 15일부터 전매할 수 있다. 이는 전매 제한 기간은 최초 계약체결 가능일부터 따져 산정하는 규정 때문이다. 지방이라서 입주 후 5년간 양도소득세가 100% 면제되고 국가산업단지인 군장단지 인근에 위치해 배후 주거수요가 풍부하다. 분양가는 3.3㎡ 500만원대 중반이다. 입주는 2011년 상반기 예정.문의: 1588-0895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