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9일 자화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품업체 중 높은 수익성 개선을 보여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자화전자의 전일(8일) 주가(1만600원)는 최근 3일 동안 25.3% 상승, 목표주가에 근접했다"며 "오토 포커스용 'Actuator(AFA)'의 매출과 수익성이 3·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호전에 따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박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카메라모듈의 중심이 현재 300만화소에서 내년에 500만, 800만으로 화소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화전자의 엔코드 방식이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거래선 다변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자화전자가 휴대폰 부품업체 중 높은 수익성 개선을 보여주고 있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6.7%에서 올해 11.4%, 내년에는 15.4%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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