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nter></center>[아시아경제신문 박소연 기자]창간 21주년을 맞은 아시아경제신문이 창간테마인 '백두대간의 혼을 깨워라'를 주제로 서울시국악관현악단과 함께 지난 2일 서초동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주회에는 허정범 현대하이카다이렉트 사장, 박찬 신한은행 부행장, GS건설 하용득 부사장, 김태경 온세텔레콤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최근의 경제위기 해법의 근원을 한민족 특유의 저력인 혼과 동·서양의 조화로움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취지를 담은 이번 연주회는 1부 전통국악, 2부 클래식과 하이브리드, 퓨전국악으로 꾸며졌다. 공연은 전통타악연구소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아시아경제신문 창간21주년을 기념해 만든 타악연주 '백두대간의 혼을 깨워라'로 힘찬 막을 올렸다.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예능 보유자인 이생강 대금 명인이 '죽향'을 협주하고, 가야금 명인 백인영 중앙대 교수가 아쟁협주곡 '선(The Line)2'를 선보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국악과 오페라의 만남 순서'에서는 소프라노 송혜영씨가 세빌리아 이발사 중 '방금 들린 그대 음성', 피가로의 결혼 중 '산들바람은 불어오고'를 선보였다.칠레의 전통 타악기그룹 유아리는 팝송으로 편곡돼 널리 불린 '엘 콘도르 파사'와 '석양의 무법자' 주제곡을 연주해 앙코르 속에 음악회를 마무리했다.이번 연주회를 지휘한 임평용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은 "국악과 경제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한국인의 혼, 백두대간의 기를 담은 이번 연주회가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과 국악실험의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영상 윤태희 기자 th2002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