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3년 4.40% 터치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 국채선물 20일선은 지지

채권시장이 오전 강세를 고스란히 반납했다. 오후에 7월 광공업생산지수가 전월비 2.0% 증가와 전년동월비 0.7%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급격히 약세로 돌아섰다.31일 오후 2시45분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3년 9-2가 지난주말보다 5bp 상승한 4.40%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5년 9-1도 전장대비 5bp 오른 4.93%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금투협 오전고시에서는 9-2와 9-1가 각각 4.32%(3bp 하락)와 4.86%(2bp 하락)를 나타냈었다.채권선물시장에서 9월만기 국채선물은 전장보다 12틱 하락한 109.35로 거래중이다. 한때 20일 이평선인 109.28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지지되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이날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9.51로 개장해 주가조정을 빌미로 109.65까지 상승한 바 있다. 증권과 투신이 각각 4497계약과 638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이 2772계약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 또한 1660계약 순매도세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산생결과가 좋게 나오면서 매도가 많이 나오고 있다”며 “대기매수세도 만만치 않지만 일단 떨어지는 칼날의 끝을 잡지 말자는 격언과 같이 더 밀릴때까지 기다려보자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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