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희망근로자의 희망근로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영등포구 전 직원은 기초수급자, 홀로노인 등 희망근로상품권을 전액 사용하기에 불편을 겪고 있는 사람들의 상품권을 구매, 특근 매식 · 일상 생활용품 구매시 희망근로상품권을 사용하기로 했다. 희망근로상품권은 희망근로자 임금 중 30%(월 28만원 정도)가 지급되고 있으며,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희망근로 상품권 가맹점
가맹업소는 그림과 같은 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 백화점 학원 공공기관 등을 제외한 전 품목(전통 재래시장 동네슈퍼 식당 병의원 옷가게 과일가게 떡집 약국 개인사업주유소 등)이 상품권 가맹업소다.상품권은 서울시내 우리은행 외 8개 시중은행 전 지점에서 현금으로 교환돼 가맹점 계좌로 입금이 된다.한편 영등포구는 이번 운동으로 월 6000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사주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영등포구내에서 전량 소비돼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됨은 물론 재래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따라 영등포구는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에 직능단체 등 시민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희망근로상품권사주기 창구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설치,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근로상품권사주기 참여에 관한 문의는 영등포구 주민생활지원과(전화 3667-0781~0785)나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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