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연, 이나영의 연인?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캐스팅

정애연 [사진=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정애연이 이나영의 연인이 됐다?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 원태연)에서 도시적이고 시크한 느낌의 쿨한 여성인 제나 역으로 출연한 정애연이 이나영 주연의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감독 이광재, 제작 하리마오픽쳐스)에 캐스팅됐다.'아빠가 여자를 좋아해'는 트랜스젠더 지현(이나영 분)에게 대학시절 동기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유빈이 찾아오며 일어나는 웃음과 감동의 휴먼스토리를 담은 영화. 이나영이 주인공이자 트랜스젠더 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작품이다.극중 정애연은 지현(이나영 분)이 트랜스젠더가 되기 전 남자일 때의 대학동기 연인으로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유빈을 둔 엄마 보영 역을 맡았다.보영은 대학생 때의 연인이었던 지현(이나영 분)이 트랜스젠더가 된 이후 자신과의 아들을 만나게 됨으로써 겪게 되는 일들과 이에 따른 복잡하고 미묘한 감정들을 표현할 예정이다. 그동안 여러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다소 강한 여성을 표현해 왔던 정애연은 이번 영화를 통해 애틋한 모성애를 가진 순수하고 여성스런 느낌의 이미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한편, 정애연은 20여 편에 다다르는 광고와 함께 드라마 '홍콩 익스프레스', '소금인형', '비포앤에프터 성형외과' 등과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 출연한 바 있다. 또 국내 요가기업 '14일동안'의 전속모델로서 요가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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