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사업협의회 구성,운영...신림2구역 오는 9월 건축심의 신청 예정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내 특화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사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사업 진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신림재정비촉진지구는 관악구 신림동 1514 일대 52만9639㎡에 진행 중인 광역생활권 주거환경개선사업.주택재개발사업방식인 3개 촉진구역으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다. 2015년에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4545가구의 주택이 새로이 공급될 예정이다.이 구역은 2006년 10월 신림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2008년 4월 신림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됐다.신림2,3구역은 2008년 조합설립을 인가받았으며, 이 중 신림2구역은 올 9월 서울시에 건축심의 등을 신청할 예정이다.
신림재정비촉진지구 조감도
이 같이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악구는 신림재정비촉진계획을 기준으로 특화사업을 보다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협의회를 올 4월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신림재정비촉진구역 특화사업은 쓰레기를 지하중앙집하시설로 이동 처리하는 쓰레기자동집하시설사업, 최첨단 IT인프라 구축을 통한 U-City사업, 사업지구내 우수를 집수,저류, 재정비 구역의 옛 모습과 미래의 모습을 담은 문화체험공간을 조성하는 등 4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다.관악구는 이런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조합, 시공사, 설계사와 함께 올 4월부터 2회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했다.보다 구체화된 사업방안 모색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6월 26일부터는 공식적으로 사업협의회를 구성, 매월 1회씩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사업협의회는 조합장들과 함께 특화사업을 먼저 도입한 아파트단지를 총 8차례 탐방, 실제 운영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해당 업체로부터 소요비용 등 필요한 자료를 수집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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