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로맨틱 가이드'가 전하는 여행지 에티켓 4가지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가 여행시 꼭 지켜야 할 '여행지 에티켓'을 소개하는 영상을 24일 공개했다.영화에 따르면 '영화지 에티켓'은 가이드 말에 토 달지 말기, 지나친 음주와 가격 흥정은 삼가, 안본다고 물건 훔치지 말기 등이다.가이드 말에 토 달지 말기는 단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라면 꼭 지켜야 할 항목이다. 여행지에서 가이드는 부모와 같은 존재. 그렇기에 낯선 여행지에서 이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은 필수이다. 또 낯선 곳에서는 기분이 들떠 괜히 술을 마셔도 과음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음주는 기분을 낼 정도로 적당히 마시고, 화장실은 출발하기 전에 항상 먼저 다녀오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지난친 가격 흥정은 화를 부를 수 있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다. 여행지에서 물건 살 때 흥정만큼 재밌는 것도 없다. 하지만 지나친 가격 흥정은 오히려 상대 상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자신들이 판매하는 물건의 값어치를 그 만큼 낮게 본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여행길을 더욱 즐겁고 유쾌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적당한 흥정으로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마지막으로 낯선 곳에 가면 경계가 풀리며 자유로운 행동을 하기 쉽다. 하지만 자유로운 행동에도 제한은 있는 법. 자신을 아는 사람도 없고, 보는 사람도 없다고 함부로 기념품을 만지거나 슬쩍 해서는 안 된다. 자칫 국제적인 망신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한편 낯선 여행지에서 시작된 짜릿한 사랑을 그린 영화 '나의 로맨틱 가이드'는 오는 27일 개봉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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