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SSM 대전 오면 힘들 것”

박성효 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대전운동본부 간담회서 규제 의지

박성효 대전시장이 기업형 마트, SSM(슈퍼 슈퍼마켓)에 대한 강력한 규제의지를 밝혔다.박 시장은 18일 소상공인 살리기 대전운동본부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현재는 조정위원회가 권고하는 수준이지만 법적인 범위 안에서 용도제한 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들을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대기업들이 아예 대전에 SSM을 설치할 마음을 못 먹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 대전에 가면 힘들다는 분위기를 만들어 볼 작정”이라고도 강조했다. 한편 대전지역엔 농협 하나로마트 36곳, 기업형 마트 36곳 등 모두 72개의 SSM이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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