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여성가장 창업자에 2000만원 지원

이달 28일까지 희망지원서 접수...컨설팅비용도 별도 지원 삼성생명이 남편의 사망 등 혼자의 힘으로 가정을 꾸려 나가는 여성 가장들이 창업을 희망할 경우 창업지원금은 물론 사업 실패 예방을 위한 컨설팅 비용 지원에도 나선다.삼성생명은 9일 이달 28일까지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가장을 지원하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 신청자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신청자격은 배우자의 사망 또는 이혼으로 가족을 부양 또는 배우자가 사고, 질병 등으로 노동 능력을 잃은 가정의 여성이다. 공모 결과는 내달 중으로 발표된다.선발인원은 10명이며, 이들에게는 점포당 2000만원의 창업지원금과 사업실패 예방을 위한 컨설팅 비용 500만원도 지원된다.창업관련 컨설팅은 사회연대은행을 통해 받게될 예정이다.삼성생명은 지난 2002년 7월부터 매월 1개 이상의 창업을 지원하는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원비용은 보험계약이 1건 체결될 때마다 보험설계사(FC, Financial Consultant)와 회사가 일정 기금을 출연해 조성한 'FC하트펀드'를 통해 마련하고 있다.올 상반기에만 10개 점포에 2억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180명게게 총 29억여 원은 지원했다.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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