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30억 규모 압류재산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21건을 포함한 230억원 규모, 115건의 공매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7일 밝혔다.공매물건은 세무서, 자치단체 등 국가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대부분의 물건이 감정가보다 저렴하고 감정가 80% 이하의 물건이 70건이나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이번에 나온 물건 중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222 월곡두산위브아파트 114㎡가 감정가 5억6000만원의 70% 수준인 3억9200만원(최저가)에 나와있다. 또 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540-9 리치프라자 3층 상가 140㎡는 감정가(2억8700만원)의 절반 가격인 1억4300만원에 입찰이 진행된다.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매공고가 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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