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회장 이재균)가 지난 6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정책, 금융, 플랜트 등 분야별 전문인력 11명을 확충하고 5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정책연구실이 신설, 플랜트지원실이 확대됐다.특히 정책연구실은 해외건설시장 진출확대와 개발업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정책연구실은 투자개발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인프라펀드 운용을 포함, 금융지원제도 개선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플랜트지원실은 지역정보 조사요원을 확충, 지역실을 1, 2, 3실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이는 석유, 가스, 발전 등 기존의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지원 업무와 함께 그린에너지 분야의 지원업무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재균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최근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이 미개척 신시장으로 확대되고 자원과 연계한 패키지딜 및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의 보편화 등 진출 방식이 다양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 회장은 또 "직원 각자가 건설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능력을 갖추고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협회는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 지부를 설치했고 내년에는 코트라(KOTRA) 및 공기업 등과 연계해 남아공, DR콩고, 인도, 페루 등 주요 지역별 거점국가들을 대상으로 해외지부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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