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4일 코텍에 대해 신규사업 분야인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33.3% 상향조정했다.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세계 최대 게임기 제작사인 IGT사로의 카지노 모니터 매출도 2분기부터 회복세로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해 연간 61억원에 그쳤던 DID 매출이 상반기에만 12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애널리스트는 "코텍이 지난 5월 송도 신도시로의 공장 이전과 동시에 과밀억제지역에서 성장권역으로 이동함에 따른 조세특례 혜택을 받아 향후 3년간 법인세가 100% 감면되는 점도 순익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코텍의 2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7.7% 증가한 372.3억원, 영업이익은 전과 비슷한 수준인 4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축소됐던 카지노 모니터 매출이 회복됐고 DID매출이 크게 증가해 시장을 견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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