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신정환이 룰라의 9집 활동에 지원사격에 여념없다. 신정환은 자신이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KBS '상상플러스'에서 룰라를 게스트로 초청해 룰라의 컴백을 이슈화시키는데 톡톡히 공헌한 데 이어 최근 뮤직비디오까지 카메오로도 출연했다. 룰라는 두 예능프로그램 출연으로 10년만의 컴백을 재미있게 홍보해둔 상태. 룰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룰라 시절 멤버들끼리 티격태격한 이야기와 당시 엄청났던 인기, 웃지 못할 에피소드 등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신정환은 먼저 나서서 이들의 뒷이야기를 폭로하고 당시 일화를 끄집어내며 분위기를 띄우는데 일조했다. 신정환은 또 룰라의 9집 타이틀곡 '고잉고잉' 뮤직비디오 앞부분에 '아줌마' 가발을 쓰고 등장, 특유의 코믹한 모습을 드러낸다. 룰라의 이상민은 "신정환이 공식적으로 룰라에 합류한 것은 아니지만, 뮤직비디오에 재밌게 출연해주는 등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차은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룰라의 뮤직비디오는 네 멤버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는 내용으로 멤버들은 복고풍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여름에 맞는 시원한 댄스곡을 선보인다. 이번 9집에는 유건형, 이현도, 김도훈, 길, 현진영 등이 참여했으며, 룰라는 오는 26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컴백한다.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