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선진 8개국(G8) 확대정상회의에서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Smart Grid)' 개발을 주도할 선도국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관련 종목 주가가 강세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스마트 그리드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꼽히고 있는 누리텔레콤과 옴니시스템이 가격제한폭인 1만3900원, 5000원까지 오른 상태다. 일진전기 역시 7.71% 올랐고 LS산전도 4.65%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전일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G8 확대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스마트 그리드 선도국가로 선정됐다. 올해 초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의 상세 로드맵을 수립한데다 민관 합동으로 스마트 그리드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한편 '스마트 그리드'는 지능형 전력망이라는 뜻으로, 오는 2030년 세계 시장규모가 최소 3조 달러에 달하는 차세대 성장 동력 사업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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