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수목극 부문 첫 1위…경쟁사 비정규 편성 틈타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KBS2 수목드라마 '파트너'가 8일 경쟁 방송사 비정규적 편성에 힘입어 해당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MBC가 마이클 잭슨 추모특집 '팝의 황제 전설로 잠들다'를 특별 편성하고, SBS가 새 수목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스페셜 방송을 내보낸 가운데 '파트너'는 이날 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드라마 부문에서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파트너'는 전국시청률 12.1%를 기록, 처음으로 10%대를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동시간대 '트리플'과 대체 방송된 MBC '팝의 황제 전설로 잠들다'는 10.5%를, SBS '태양을 삼켜라' 스페셜은 7.8%를 기록했다. 이날 '파트너'는 최근 여배우 살인사건과 저작권 침해 소송을 소재로 다루고 있으며, 김현주 이동욱 최철호 이하늬 등 주인공들의 호연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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