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 '대전 공연 취소? 사실무근, 예정대로 진행'

[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서태지의 대전 공연 취소설에 대해 소속사인 서태지 컴퍼니측에서 공연 강행 의지를 밝혔다. 서태지는 오는 7월 3일 대전에서 '2009 SEOTAIJI BAND LIVE TOUR- The Mobius'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관객의 예매율이 저조해 공연 취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돌았다. 이에 서태지 측은 "지방 공연은 서울이나 대도시와는 달리 관객들이 저조한 것은 사실이지만, 서태지 공연이 수익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로 나쁘지 않다"며 "관객이 적더라도 공연은 강행한다"고 말했다. 서태지 측은 또한, 관객이 60%가 안 되면 공연을 취소한다는 계약서도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서태지 측은 '서태지닷컴'을 통해서 공지를 띄웠다. 공지에는 '대전 공연은 예정되로 진행되니까 착오 없으시길 바란다'는 내용이다. 서태지는 지난 1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20일 부산, 27일 대구, 7월 3일 대전, 7월 5일 인천, 7월 11일 일산, 7월 17일 성남, 7월 19일 안양, 7월 25일 광주에서 대규모의 라이브 투어 공연을 펼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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