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 웰치 전 제너널일렉트릭(GE) CEO가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의장을 '국가적 영웅(National hero)'라고 칭하며 높이 평가했다.
18일 젝 웰치는 미국 CNBC 방송에 출연해 버냉키 의장의 직무 수행능력을 극찬하며 "나는 그가 시스템을 구한 국가적 영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 집행에 대해서는 비판의 날을 세웠다.
그는 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 환경, 금융 개혁 과제들에 대해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며 "우리는 경제의 모든 부분을 건드리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부식자산구제계획(TARP)에 따라 은행들에게 적용한 규제에 대해서도 유럽은행 대비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조치라며 비판했다. 미국 은행들이 보수 제한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타국 경쟁 은행들에 비해 우수한 직원을 선발하기도 힘든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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