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아이드피스, 빌보드 앨범-싱글 차트 동시 1위 석권

블랙 아이드 피스 [사진=유니버설뮤직코리아]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팝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의 신곡 '붐 붐 파우(Boom Boom Pow)'가 11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새 앨범 '디 엔드(The E.N.D.)'가 발매 첫 주에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블랙 아이드 피스의 새 앨범 '디 엔드'는 9일 발매 후 첫 주에 3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곧바로 앨범 차트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 아이드 피스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지난 앨범 '몽키 비즈니스(Monkey Business)'는 2위까지 올랐으며, 퍼기가 처음 참여한 '엘리펑크(Elephunk)'는 14위에 그쳤다. 블랙 아이드 피스는 싱글 차트에서도 1, 2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들의 첫 번째 빌보드 1위 곡인 '붐 붐 파우'가 11주째 정상을 지키고 있는 데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싱글 '아이 갓 어 필링(I Gotta Feeling)'이 발매 첫 주에 2위에 오른 것. 한 가수의 곡이 빌보드 싱글 차트 1, 2위를 동시에 차지한 것은 지난 2004년 아웃캐스트가 '헤이 야(Hey Ya)'와 '더 웨이 유 무브(The Way You Move)'로 각각 1, 2위에 오른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빌보드닷컴은 전했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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