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지난 5월 5일 그랜드오프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진행된 '2009 SBS 희망 TV-대한민국이 떴다'가 30억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965명이 정기 후원자로 등록했고, 정기후원금 2,891,376,000원을 기부했으며, 21명의 일시후원자가 83,718,000원을 기부했다.
대한민국 기부문화의 전환을 확실하게 예고하는 대목. 후원금은 후원자의 의사에 따라 각기 다르게 기부됐다.
또 ARS로 148,982,000이 모금됐고, 온라인 마라톤으로 9,454,000원이, 티셔츠 판매 등으로 211,119,730원이 모아져 총 3,344,649,790원이 대한민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여지게 됐다.
캠페인 참가 연인원도 134,335명으로 이르는 것으로 집계됨으로써 기부 프로젝트의 새 기원을 연 셈.
SBS 제작진은 "2009 SBS '희망 TV'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토대를 제대로 마련했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며 "일반인들이 기부금을 직접 펀드레이징하는 첫 출발이 됐다"고 평가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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