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선 보험왕은 11년이 넘는 영업기간 동안 하루도 빼먹지 않고 쓴 활동일지를 재산목록 1호로 꼽는다.
하루 동안의 일, 고객들의 특성ㆍ취향을 세세하게 정리한 활동일지는 준비된 자만이 앞서나갈 수 있다는 영업의 원칙에 딱 맞는다.
이 씨는 "활동일지가 영업활동의 최대 무기"라며 "몇 년만에 만난 고객에게도 며칠 전에 본 듯 사소한 이야기를 건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공 비결을 기본지키기라고 강조한다. 한 명의 고객 뒤에는 200명의 고객이 있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절대로 소홀히 대하지 않고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응대하는 것이 영업노하우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작년 매출 26억원을 달성했으며 이런 성과에 대한 고객 보답 차원에서 남한강변에 별장을 지어 고객들에게 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이 씨는 또한 보험 정신을 실천하는데도 앞장서 불우한 환경의 소녀를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후견인으로 돌보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중이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