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한서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21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양사의 영업 및 판매 등의 경영자원의 통합을 통해 경영효율성 증대를 도모하고 시저니효과의 극대화를 통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합병비율은 코디너스 대 한서제약=1 대0.303634이며 합병기일 현재 피합병회사 한서제약의 주주명부에 기재돼 있는 보통주주에 대해 한서제약의 보통주식(액면금액 500원)1주당 합병회사 코디너스의 보통주식(액면금액 500원) 0.303634주를 교부한다.
신주배정시 발행하는 1주미만의 단주에 대해서는 합병으로 발행,교부되는 코디너스의 합병신주가 코스닥시장에 상장돼 거래되는 초일의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된 금액을 단주가 귀속 될 주주에게 현금으로 지급 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합병기일은 8월5일이며, 신주권교부예정일은 같은달 24일 신주상장예정일은 25일이다.
앞서 코디너스는 공시를 통해 신규사업 진출을 위해 한서제약 408만7193주를 150억원에 현금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공시했다. 지분비율은 24.03%이다.
코디너스는 지난해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모든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유통 및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코디너스 경영진의 구속으로 셀트리온은 위탁경영을 선언, 서정진 대표와 김형기 부사장 등이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에 셀트리온으로의 피인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디너스는 한서제약을 통해 국내 화학물의약품 판매망을 구축, 바이오 부문과 화학물 의약품 판매를 균형있게 진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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