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1230원 지지력 확인할 것<삼성선물>

원·달러 환율이 시장의 긍정론에 힘입어 1230원 지지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삼성선물이 전망했다. 전승지 연구원은 19일 "별 다른 호재는 없었지만 금융권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부각되면서 시장의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고 있다"며 "미 증시의 급등과 달러 약세, 안전자산선호 약화의 대외 요인으로 하락 압력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연구원은 "전일 인도 증시 등의 급등으로 자산운용사 관련한 매물 유입 가능성과 다시 순매수 전환 조짐을 보이는 증시 외국인, 이미 확인된 데이터이긴 하나 관세청의 4월 무역수지 대규모 흑자 뉴스 등은 하락 압력 가중시킬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저가 매수세와 꾸준한 결제, 규모는 적을 것으로 예상되나 하이닉스 유상 증자 관련한 달러 수요 가능성 등이 하방 경직성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 범위는 1229.0원~125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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