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일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산업용 밸브 제조 생산업체 엔에스브이에 대해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송창민·변준호 애널리스트는 "국내 밸브시장은 2010년까지 3조5000억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엔에스브이는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게이트·글로브 밸브 및 체크밸브를 주로 생산하고 있어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엔에스브이는 주강밸브, 스텐밸브, 특수밸브가 주요 제품"이라며 "2015년까지 특수밸브와 주물(원재료) 매출 비중을 각각 20%, 21% 수준으로 증가시켜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3년간 연간 매출액 성장률 31.4%로 지속적 성장을 실현해왔으며 지난해 14억원의 손실을 낸 키코 잔액은 지난 2월 기준으로 소멸된 상태다.
KB투자증권은 엔에스브이의 올해 매출액을 370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각각 70억원, 5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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