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주민센터 취업 창구, 지역 네트워크 활용, 취업 지원 적극 나서 칭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장기적 경기침체로 실업자 100만시대 현실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일부터 운영 중인 동 주민센터 '취업·복지 창구'가 역할을 톡톡히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지난 1월부터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반'을 발족,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 발굴과 구민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업분야 지원에 박차를 가해 현재 취업알선 1만4370건에 채용 2685명의 실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주민생활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행정기관인 동 주민센터의 지역내 네트워크를 활용한 발로 뛰는 일자리창출 성과가 나타나 주목을 받고 있다.
동작구 상도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취업상담실에서 구직 희망자와 상담을 하고 있다.
해당 동 주민센터는 상도2동(동장 김병규) 주민센터로 직능단체에 실직자들의 취업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구인을 희망하는 동작신용협동조합을 전담직원이 직접 방문, 생계가 어려운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동주민센터의 현장행정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구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일선 지방행정 공무원의 발로 뛰는 행정이 구민행복과 직결된다”며“구민의 행복지킴이로서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취업·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구는 동주민센터의 찾아가는 취업지원과 아울러 취업개발센터 3곳의(구청, 흑석동, 사당동)운영에 내실을 기해 ‘일자리 걱정 없는 동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는 올 해를 경제난 극복의 원년으로 삼아 구민들이 생활 현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취업·복지 서비스 제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