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0일 꽃이나 나무 등으로 이뤄지는 ‘녹지형 중앙분리대’ 7.1㎞ 구간을 올해 추가로 만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현재 옥천길, 갑천변로 등 11개 노선 4.6㎞ 구간에 반송(盤松), 양 벚나무, 산딸나무, 이팝나무, 산수유나무 등을 심고 있고, 신탄진로 등 5개 노선 2.5㎞ 구간은 5월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대전시엔 내년까지 도로폭 35m 이상의 큰길에 길이 80㎞(200리)에 이르는 녹지형 중앙분리대가 들어선다.
대전시 관계자는 “녹지형 중앙분리대 추가설치로 도심녹지율이 높아져 열섬현상과 대기오염을 줄이고 안전사고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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