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삼성', 사장단 수십억대 주식 보유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상장사 임원들의 주식 보유 현황이 모두 공개된 가운데 사장단이 수십억원대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지성 사장(DMC 부문장)은 총 1만6000주의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 전일 종가 47만5500원 기준으로 76억800만원 정도의 평가액을 기록했다. 이상완 사장(종합기술원)도 1만6291주를 보유해 77억4637만원을, 최광해 부사장은 1만3616주(64억7400만원)를 갖고 있었다. 윤주화 사장(감사팀장)은 1만320주. 조수인 부사장은 7016주, 권오현 사장은 2470주를 각각 보유했다. 최진균 부사장(3045주), 신상흥 부사장(2192주), 이상훈 부사장(2473주)를 각각 보유 약 10억원 내외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은 224만5525주의 보통주와 1만2398주의 우선주를 보유, 총 2조3760억원 정도의 주식 평가액을 기록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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