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아이디어 행정에 접목

광진구, 구정 발전 위한 비전워크숍 열고 광진벼룩시장 개설 등 아이디어 채택

광진구(구청장 정송학)이 직원들이 제출한 아이디어를 행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광진구는 지난 22일 오전 9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정 구청장을 비롯 기획공보과장,지역경제과장 등 간부들과 비전추진담당관 등 16명이 모여 '구정발전을 위한 비전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1인 3건에서 8건까지 비전추진담당관의 직원들이 제출한 총 51건의 제안사항에 대해 구청장과 주요 간부진, 직원들이 모여 5시간 동안 마라톤 토론을 했다. 이날 채택된 아이디어로는 ▲광진벼룩시장 개설 ▲육아용품 자판기 설치 ▲기능직 공무원 및 대학생 아르바이트 저소득층 1% 의무채용 ▲구민표창 등 문안 개선 등이다. 광진벼룩시장 개설은 on-line과 off-line으로 벼룩시장을 개설해 각 가정의 중고물건 과 지역내 소호업자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광진구 비전추진워크숍 장면

또 아기와 나들이할 때 챙겨야 할 육아용품이 많아 외출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아이엄마들의 편의를 위해 기저귀, 물티슈, 분유 등 육아용품자판기를 설치하자는 제안도 채택됐다. 정송학 구청장은 “구민만족 행복광진 실현을 위해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휴일에도 출근하는 열정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단기적인 것 뿐 아니라 장기적인 사업도 고민해주길 바라고 하반기에는 이보다 더 향상된 아이디어를 가지고 1박2일 심층적으로 토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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