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티즈, 캄보디아서 1340억원 규모 재건축 사업 추진

해외부동산 투자기업인 루티즈코리아가 1340억원 규모의 캄보디아 프놈펜 재래시장 재건축사업에 착수한다. 루티즈코리아는 최근 현지 개발업체인 PMD사와 캄보디아 프놈펜 재래시장 재건축사업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달부터 1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은 프놈펜시의 숙원사업으로 캄보디아 내무부, 프놈펜 시청, 캄보디아 개발위원회에서 관할하고 있으며 민자유치를 통한 공동사업으로 진행된다. 1차 사업부지는 1만4082㎡로 재건축을 통해 이곳에는 약 3077개의 상가가 들어서고 2차 사업부지(1만1625㎡)에서는 1970여개의 상가가 공급될 예정이다. 1, 2차 사업부지 매출규모는 각각 974억원과 36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김영호 루티즈코리아 상무는 "캄보디아 재래시장 재건축 사업으로 약 214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월 초 유상증자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통해 루티즈코리아의 지분 44.5%를 인수한 코스닥 상장기업 는 이번 프놈펜시 시장 재건축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루티즈코리아와 절반씩 사업수익을 배분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루티즈코리아와 지코아이엔씨는 자금투자와 프로젝트 감독, 관리 등의 PM사 역할을 맡고 PMD는 현지사업의 인허가를 담당하게 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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